수요예배 대표기도문(2024년 6월 넷째 주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날마다 인자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사 수요 예배로 인도하시는 일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와 자비로우심을 감사하며 이 시간 저희의 마음과 영혼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온 마음을 다해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지으시고 사랑하신 하나님. 저희가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은 주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주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지난 3일 동안 하나님의 뜻보다는 우리의 생각과 방법대로 살았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삶의 문제를 주님 앞에 가지고 나와 기도하지 않고 세상과 사람을 의지했음을 고백합니다. 어리석고 교만한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고 주님의 보혈로 씻어주사 온전케 하여 주옵소서.

 

만물의 주관자시고 참주인 되시는 주님께서 매 순간 저희들을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윗이 거대한 골리앗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했듯이, 저희도 세상의 어려움과 도전 앞에서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게 하옵소서. 요셉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배반하지 않고 끝까지 신실하게 주님의 계획을 믿었던 것처럼, 우리도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 주님의 뜻을 신뢰하며 인내하게 하옵소서.

 

시대가 어려울수록 믿음의 백성인 저희의 역할이 막중함을 깨닫습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큰 계획 안에서 쓰임 받았듯이 우리도 주님의 계획 속에서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죽어가는 세상의 많은 영혼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전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을 정죄하고 판단하는 일에 주님의 은혜를 소멸치 않게 하시고 아브라함과 같이 영적인 부담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교회가 지역사회에 구원의 방주 역할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교회가 날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선교와 구제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믿음의 공동체로 모인 저희가 높고 낮음이 없이 사랑으로 화평하며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저희에게 입술의 권세를 주셨으니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사랑의 말과 은혜로운 말을 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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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장마철을 맞아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비로 인한 홍수나 산사태와 같은 재해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시고 안전하게 이 시기를 지나갈 수 있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목사님에게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주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하시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목사님의 입술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이 성령님의 권능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그 말씀을 통해 큰 은혜와 깨달음을 얻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길이요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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