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표기도문 모음 (2024년)
1년의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첫눈을 폭설로 시작한 12월인데요. 안그래도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힘든 가운데 폭설까지 내려 더욱 춥게 느껴지는 12월입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늘 함께 동행하시며 지켜주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올 한해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해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새로 맞이할 2025년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12월은 성탄절, 대림절 간이죠. 성탄절과 대림절에 알맞는 12월 대표기도문을 공유해드립니다.
2024년 12월 첫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온 세상이 추운 겨울의 옷을 입고 있지만 저희의 심령은 주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인해 따스함을 느낍니다. 차가운 바람과 맑은 하늘 아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 자리에서 함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는 계절의 변화를 주관하시듯 저희의 인생을 인도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찬양드립니다. 이 예배 가운데 함께하시어 저희가 주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저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한 주간도 주님의 뜻대로 살겠노라 결단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욕심과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며 살아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소홀히 하고 사람을 사랑하기보다 판단하고 원망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죄악과 허물을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저희에게 새롭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한 해를 보내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를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적 갈등 가운데 놓인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모든 지도자들이 주님을 경외하며 국민을 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가정들마다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시고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받으며 존중받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저 북녘 땅에도 주님의 복음의 빛이 비추어져 분단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통일의 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저희 교회를 주님의 뜻 안에서 세워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대의 어둠 속에서 등불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며 세상에 소망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서게 하시고,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이들이 주님의 비전을 품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주님의 치유와 회복을 허락하여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풍성하신 공급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의 상처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에게는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게 하시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일어설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각 가정과 일터에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충만히 더하여 주시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이 살아 있는 능력이 되어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키고 주님 뜻 안에서 새로운 결단과 헌신으로 이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한 주간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해 수고하며 섬기는 자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찬양대로 섬기는 이들의 헌신과 정성을 흠향하시고 그 찬양이 주님께 영광이 되며 성도들에게는 큰 은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안내와 봉사를 맡은 이들에게도 풍성한 축복을 허락하시며 그들의 헌신이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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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둘째 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지난 한 주간 주님의 은혜로 무사히 지나오게 하신 일에 감사드립니다. 거룩한 주일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주의 전으로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찬송과 영광과 경배를 올려드리오니 기뻐 받아주옵소서.
특별히 12월 둘째 주일을 성서 주일로 지키며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성경 읽기를 게을리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일에 열정이 부족하였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십자가 보혈로 저희의 허물을 덮어주시고 저희의 죄를 깨끗이 씻어주옵소서. 세상의 망령된 것을 쫓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가 성경의 존귀함과 가치를 깨닫게 하시고 말씀을 즐거움으로 묵상하고 잘 배움으로 복 있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늘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즐거워하므로 우리의 삶 속의 절망과 두려움과 근심, 걱정, 연약한 마음, 상한 마음이 떠나가게 하옵소서.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자연재해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어 평화의 왕이신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 가운데 회복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가 안정 속에 성장되게 하시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지켜주옵소서.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하나가 되어 정의와 공의와 진리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연초에 주신 교회의 비전과 사명을 차질 없이 이루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씀 중심의 교회, 어두운 곳에 진리의 빛을 비추는 교회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을 다시 한 번 점검하게 하시고 우리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믿음으로 행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믿음의 지체들이 성령의 줄로 하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의 성도들이 주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시고 서로를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시는 목사님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성령 충만케 하셔서 전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영혼이 소생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마음이 상한 자를 어루만지사 상처로부터 자유케 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자에게는 치유의 은혜를 주옵소서. 말씀을 듣고 한 주간을 살아갈 때 마음과 관계와 때를 잘 관리하여 승리하도록 붙잡아주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헌신하고 봉사하는 손길들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양하는 찬양대 위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에 기름진 복을 풍성히 내려주옵소서.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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